드뎌 끝!
리만 2008.08.15 조회: 6643 |
정말 지루하고도 지루한 시험....
5월말 졸업하고 att기다리느라 한달을 허성세월을 보내다
6월말 날짜를 잡게 되었지요. 그냥 바로 시험을 봐도 될꺼라는
어디서 나오는 헛튼자신감인지...바로 볼려고 신청을 했더니
시험본 선배들이 마우리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어도 1달은 공부를
해야한다고,,,특히 medication이 무지 많이 나오니 외우고 가라고..
그래서 8월11일로 날짜를 결정....수십번의 변덕으로 이리저리 날짜를 옮기고
결국은 그대로 11일...오후에 보기로 했지요
우선 7월2일부터 강동을 듣기 시작했을때, 그전까지 아무것도 공부를 안하고
상담하시는분 말씀이 저에게 지금 필요한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거라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론은 포기하고 그냥 강동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시작할무렵 이미 priority는 시작된상태....밀린것 듣느라 (적어도 priority & meds는 다 듣자는생각) 처음2주는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나니
감이 잡히고 더욱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불안했습니다. 미국친구들은
전부 kaplan을 하니까...20일 강의듣고 강동은 접고 7월23일부터 친구 id를 빌려 kaplan문제를 다 풀고나니 7월 31일...모든게 다 정리가 되었습니다.
역시 적중문제만으로는.....문제가 뭔지도 모르겠고...제대로 보기를 적어온건지..
좀 의심이 있었거든요...그렇게 강동 우선순위와 med를 토대로 kaplan을 하니 무진장 clear해지더라구요...되게 유사한문제들과 subject들이 다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나니 8월10일까지....10일간은 헤이해 지더라구요....
정말 느끼는건데..원장선생님 말데로 이시험....절대 오래끌면 안되는거구나
싶더라구요...그냥 7월말에 볼껄 하는생각도..
여하튼 8일간은 최종정리, 시험보기2일전부터는 그냥 relax하며 지냈습니다.
붙을꺼라는 자신감으로!
드뎌 시험보는날...psychiatric은 정말 약하고 해서 psy medication만 공부했고, maternity & pediatric은 그냥 대강 적중문제20일간 한걸로 떼웠습니다. 시간도 없고..
특히 아동발달은 정말 미치는줄 알만큼 헷갈려 그냥 포기하고 갔거든요. 단지 med/surg & medications만 집중공략...
1번문제....정말 신이 도우셨는지 무지쉬운 med/surg malfunction문제..
희망을 가졌습니다. 5번까지는 신중을 다해 풀었죠..제가 워낙 문제를 빨리풀기에 (보통 100문제 80분에 풀거든요) 실수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정말 주의하며 봐야지...했거든요...근데 5번이후부터 그냥 보이는데로 답 check했습니다. 문제는 kaplan에 비해 무지 짧고 다 읽을 이유조차 없게 짧게 나오더라구요.
main point (priority, intervene, effective...) 등의 당어만 보고 답을 보면
아무런 문제없더라구요...
all that apply도 많이 나오고 meds 는 15개 (psy 가 그중 5개), priority, infection, priority, dosage, drag, 하는거,,,,골고루 나왔습니다
저는 적중문제를 탄게 아니라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at least 적중문제강의 medication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그 med에 대해 공부를 안하고 간다면 허탕칠뻔했구요...약이름은 다 알고 있지만. 강의때 이름만 나왔던 (문제 안적어 온것들) 약들이 다 나왔기에...좀 허무했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약이 어떤종류인지 알면 추축은 가능할듯...그리고 원장님이 그냥 넘기신 부분들이 정말 자세히 시험에 나오더라구요. 예를들어 fibromalgia 원장님은 운동 intervention강조, 하지만 문제는 diagnostic test종류 물어보구요..제가 너무 공부를 안해간게 문제겠죠..
그렇게 1시간을 보고 75문제로 컴이 꺼졌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고개를 절래절래.....하지만 느낌은 떨어질꺼 같지는 않았고
미국 통계로 75문제에 합격률이 85%, 불합격이 15%라하니..기다렸습니다.
드뎌 13일 결과가 나왔고 합격이라는....
정말 40일이 지루해 죽을뻔 했었는데...드뎌 끝나서 행복합니다.
영어못해도 상관없습니다. key point만 보세요~ 그리고 시험보기까지
시간너무 끌지 마시구요 (시험중에는 충분한 시간을....그치만 저같은경우는 시간끌면 끌수로 틀린답을 많이 택하더라구요..지난친 생각이 저에겐 불이익으로)
적중문제에서 본게 보기에 있다고 그거 찍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절대로요.
반갑기도 하겠지만 답이 아닐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문제유형이 비슷한게 중복되서 나오는게 본인이 틀려서 일수도 있지만
그중 하나는 experimental exam 으로 count안되는 문제라고 합니다.
저도 dosage5개중 3개가 유사. (참고로 전 공대를 나왔기에 수학, 산수는 아무문제가 없거든요) 그러니 너무 stress받지 마세요..본인이 문제 잘못답한거 아닌가 하는..그리고 만약 75개를 풀고 너무 한종류, 예를들어 priority가 50개...dosage가 30개...이런식으로 한곳에 치우쳐 푸신분들은 떨어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렸습니다.
다들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joykim
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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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
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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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
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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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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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
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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