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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chigan 6월 17일 합격

michigan 2008.06.19 조회: 5478

 

먼저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미국 michigan에서 미국 시간으로 6월 17일 화요일에 시험쳤구요.

문제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약 100-110문제 정도 1시간 30분 정도 풀었어요.

중간에 75문제 넘어가면서 원장님 말씀이 생각났어요. 75문제 넘어가면 밖에 나가 세수하고 정신차리고 풀라는..... 저는 쉬지 않고 조금 긴장해서 풀었어요.

집에 와서 다른 분들 합격 수기 보니 대부분 75문제 푸셔서 저는 떨어진 줄 알았어요.     

저는 정신과 문제가 너무 많이 나왔구요. 계산문제 5개 정도, 우선순위, multi, precaution, ms, 약이 4개 정도 나왔는데 모르는 약이 2개정도 주사약은 아니고 먹는 약, 퇴원 시 환자가 알아야 할 것, 등

거의 수업시간에 다루신 내용인데 제가 확실하게 모르고 간 것도 몇 문제 있었구요.

사실 지문은 정말 단순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오직 원장님 강의만 들었어요.

학번도 87학번이고 임상경력도 신생아실, 보험심사, 그리고 병원 그만 둔지도 10년이 넘었고......

3월 중순부터 약 3달 정도 공부했구요. 강동 강의는 시험보는 날 새벽까지 약 2달 반정도, 미국은 한국보다 13시간 느려서 새벽에 전날 원장님 강의 듣고 갔어요.

시험은 원장님 강의만 잘 듣고 공부하시면 100% 합격하실 거예요.

저는 원장님 강의 너무 좋았어요.

처음에 주변에 E 강의 듣고 합격하신 분이 E 강의 들으라고 해서 어떤 것을 들어야 하나 고민도 했어요. 그래서 E 샘플 강의를 한 번 들어봤거든요. 그걸 듣고 원장님 강의를 듣는 순간 선택을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열정적이고 한 문제라도 더 풀려줄려고 하시는 마음......

누가 원장님처럼 전반적인 간호학 강의를 하겠어요. 3시간 강의가 지루하지 않았어요. 배운 것도 많았어요.

시험 문제는 원장님 강의 잘 들으시면 다른 거 공부 안 해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원장님 말씀만 잘 믿고 시키는 대로만 하세요.  

저는 아이도 3명이고 특히 미국은 어디를 가도 엄마가 ride를 다 해 줘야 해요. 그리고 중간에 일도 많이 생겨서......  사실 공부도 매달려서 아주 열심히 한 게 아니어서 시험보기 2주전에 어느 분이 올린 합격 수기 공부 스케줄보고 걱정 많이 했어요. 이렇게 해서 떨어지는 거 아닌가 하구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저는 원장님 강의 앞부분은 노트 정리를 하고 뒷부분은 따로 분류를 해 두었어요.

그런데 막상 시험 2주전에 뒷부분을 볼려니 시간이 촉박하더라구요.

너무 노트 정리하는데 시간 소모를 많이 해서.......

노트에 정리하면서도 이러다가 한 번도 못 보고 갈 까봐 걱정했어요.

열심히 정리만 해 놓고....

제 시행착오 결과 노트정리를 하실 때 알파벳 순으로 정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정리만 했는데 하다보면 계속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게 많으니까 시간 소모도 줄이고 나중에 복습할 때도 효율적일 것 같아요.

약물은 따로 분류하시구요. 질환별 약으로 분류한 다음 표(약명, side effect, 복용법 등)를 만들어서 공부하시면 비교도 되고 자꾸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될 거예요.

노트 정리를 해 놓으면 한 번에 전반적인 내용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강의 뒷부분 옵션 나오는 문제들도 여러 번 보고 가세요.

제 나름대로 저의 경험과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적었는데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RN시험을 미국에서 간호사가 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한 2년 미국에 살아보니까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환경이예요.

선생님들도 열심히 하셔서 다들 합격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