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즐거운 friday party와 합격수기...^^
lusia 2008.05.31 조회: 5171 |
열심히 선생님들이 글을 쓰고 권한이 없다고 하여 다시 쓴다고 하셨었는데.. 저도 그렇네요..^^ 아침에 한바닥 쓰고 권한이 없다는 멘트와 함께 다 지워지고, 오후에 다시 정신차리고 다시 글 올립니다.
어제 원장님과 NCLEX, IELTS 공부하시는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난 고기와 흥겨운 노래와 춤... 다들 좋은 분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여러분도 망설이지 마시고, 다음 달 6월 모임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어색한 거 없고...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와 환기... 더불어, 합격의 기까지 팍팍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끄러워 합격수기 올리지 않으려 했으나, 저도 NCLEX 준비하면서 합격수기 열심히 읽었었기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 글로 여러분이 힘을 얻으셨음 좋겠습니다.
친구 소개로 강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선생님들 도움 받고, 서류 접수하고.. 천천히 서류 진행되는 거 보다가 올해 2달(사실은 바빠서 1달 반정도) 동영상 듣고 2월 28일에 시험을 받습니다. 무슨 자심감에 그랬는지 ㅜㅜ; 홍콩에서 6시간 꽉 채워 166문제 풀고(멀티 2문제) 떨어졌습니다. 당일 바쁘게 움직이느라 아침도 못먹고... 시험 푼지 5시간이 지나니까 hypo sx.까지 나타났습니다. 어지럽고, 화면만 계속 보고 있으니 토할 것 같고.. 화면은 꺼지지 않고 계속 문제가 나오는 상황을 보니.. 아! 나 떨어졌구나. 하는 감이 강하게 왔습니다. 아는 문제는 거의 없고(10문제정도) 나머지는 다 모르는 문제라 제가 스스로 해석하며 읽고, 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야 했습니다. 6시간 넘게 풀고 나오니 하늘은 맑고, 따뜻했습니다. '아~ 나 낯선 이곳에서 도대체 머하고 있는거지?' 가슴이 답답하고, 슬펐습니다.
결과는 fail...
2주 정도 생각을 해봤습니다. 여름에 다시 볼까?... 아니다.. 지금 다시 시작해보자.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다시 동영상 들었습니다. 5월 16일에 다시 홍콩에서 재도전... 2시간 30분동안 90문제 조금 넘게 풀고 멀티 7문제 풀고.. 합격했습니다. OB, priority.. 충분히 풀었구요. 신기하게 거의 다 아는 문제였습니다. 멀티가 연속으로 나올 때는 속으로 '나 이번에는 합격이다."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사실 매일 동영상 강의 챙겨 듣는 것만으로도 넘 벅찼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한거죠.. 다른 분들은 주제별로 정리 노트를 만들기도 하시던데..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나 숙소에서 그동안 정리한 노트보시면서 최종 정리하세요. 동영상 3개월 충분히 집중해서 들으시고, 시험보기 4주전-2주전까지 그동안 배운 거 정리하시고, 시험보기 2주전부터 다시 동영상 집중해서 최신 강의 들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은 여러 가지로 기분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피식 웃음이 납니다. 합격의 기쁨이 오래가네요. 여러분도 이런 기분 만끽할 날이 분명히 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요..
세상을 살면서, 정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그 중 한분이 이명자 원장님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동영상만 들었고, 저번달 모임에 나갔습니다. 아무도 모르지만, 원장님 얼굴 한번 보러 나갔습니다. 역시. 좋은 분이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죠... 시험에 한번 떨어져서 많이 우울했지만, 저는 그보다 더 좋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제 용돈주셔서 무지 감사했습니다. 맛난 거 사먹고, 제 일상에서 화이팅할께요..^^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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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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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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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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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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