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합격

시온맘 2008.03.23 조회: 6696
작년 11월 우연히, 대구서 다비타 면접을 알게되어
영어도 안되고 RN 도 아닌 제가
언젠가는 미국을 가야하니까 경험삼아...하는 생각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기적과 같이 면접에 합격이 되고
유학을 생각중이던 남편과 함께
2달 준비하고 LA로 날아왔습니다.
둘째 출산 예정일이 3월 23일 이라  그 전에 엔클렉스 셤 보고
아이엘츠 준비를 해야해서 맘이 많이 조급했었습니다.
1월 14일 미국 들어와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한달을 보내고
남은 시간이 한달이라 급하게
강동 적중문제를 신청했습니다.
한 일주일은 뭔 소리인가..감이 안잡혀서 강의 듣는것도 힘이 들었습니다.
타학원서 들은 이론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과연 합격할수 있을까..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강동 통해 합격하신 선생님들께서
(여기 미국 있는 한국 간호사들은 다 강동 들었더라구요)
다들 걱정말고 원장님만 믿으라 격려해 주셨습니다.
한달 듣고 합격 바라는 내 욕심이 과하다...
그냥 무조건 믿고 열심히 ...해보자 ...생각했습니다.
낮에는 옆에서 온종일  방해하는 첫째 아이때문에
저녁에 신랑이 학교 갔다오면 그때부터 시작해서
새벽 2.3.4시까지 강의듣고 정리하고...
아마도 한달 밖에 듣지 않아 그런지..50-60%정도만 적중문제를 본거 같습니다.
한번 적중문제를 이탈하니 첨 보는 문제들이 계속 나와서
이거 떨어졌구나 했습니다
근데 65번 이후로는 쉬운 문제들이 나왔고
2시간 동안 75문제 풀고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합격을 확인하고 바로 합격수기를 써야지 했는데...
합격 발표 담날 바로 둘째가 태어나 이제 적습니다.
합격 확인하고 신랑이랑 4살 짜리  딸이랑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그 때 감동이 다시 살아나네요...
합격 수기 꼭 적고 싶었습니다.
한달 , 부족한거 같았지만...강동이 절 살려 주었습니다.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강의 들으세요..
꼭 합격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해낸걸요...
 
이제 아이엘츠 시작합니다...
엔클렉스만 합격하면 다 이룬거다 생각했는데
이제 시작이네요...
다들 열심히 하셔서 미국오세요
넘 좋습니다.
  • joshua
2008.03.24
멋지세요 화이팅입니다. 저두 분발해야져
  • 도우미
2008.03.24
선생님~넘 추카드립니다
부푼 배 안고서 새벽 늦게까지 넘 고생하셨어요..
그렇지만 합격하셨으니 다 만회되셨죠?????
이제는 영어 정복하여 당당한 한국간호사로 서시길 빌고
아가 낳으신 것도 추카드려요~~
  • 꿈은이루어진다
2008.03.24
선생님.저두 미국서 시험을 보게되는데 선생님의 합격수기가 정말 힘이 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with June
2008.03.26
앗 선생님.. TAMEDI 에서 선생님 얘기 얼핏 들었는데요.. 축하드립니다.. 죄송하지만 borakh@nate.com 으로 멜 한번만 주시겠어요?
  • 시온맘
2008.03.27
(원글임다) 다들 감솨함다...열공하셔서 다들 합격하시고...
미국서 멋진 한국간호사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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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08.03.25 조회: 5958 코멘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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