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LEX

soo1005 2008.03.22 조회: 6355

진짜 비전

진짜 비전은 그 자체만으로도 힘을 준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는 확신이 서기 때문이다.

비전을 세워놓고도 '이 길이 정말 내 길일까?' 하는

회의가 든다면 그것은 진짜 비전이 아니다.

믿음을 주지 않는 비전은 가짜 비전이다.

진짜 비전은 두려움을 넘어설 용기를 준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간절해지고 뚜렷해진다.

- 문요한의《굿바이, 게으름》중에서 -

꿈은 영어로 Dream, 그 너머의 상위 개념이 비전(Vision)인데

그에 해당하는 우리말이 없는 것이 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꿈너머꿈'이란 사전에도 없는 말이 어느 날 제 입에서

폭포수처럼 터져나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꿈이었을 뿐인데

나중엔 현실이 되고, 그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을 꿈꾸는

'꿈너머꿈' 이 점점 더 간절해지고 뚜렷해 집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글 -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개월간 원장님의 열정적인 직강을 들었고,

강의시간 이후에는 학원에서 자습을 하면서 NCLEX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이론수업이나 동강을 들을 시간이 없어서 접해보지 못했고

늘 업무에 쫓겨 하지 못했던 엔클렉스 공부에 두달간 올인하였습니다.

임상을 떠난지도 오래되었고 나이도 다른 분들보다 많은 편이어서

짧은 기간에 시험을 준비하는데 불안과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처음 1달간은 그냥 뭐가 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필기하면서 들었고,

그다음 1달간은 복잡한 부분만 따로 노트 정리하면서 복습하였습니다.

결전의 그날은 다가오고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던 샘들과 같이

일본 도쿄로 출발하였습니다. 시험전날 도착해서 새벽2시까지

마지막 공부를 하였고, 시험당일 시험장에 1시간 일찍 도착해서

8:30AM에 시작해서 75문제 1시간 30분 정도에 풀고 나왔습니다.

평소 원장님이 강의해주셔던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럭키^^)

원장님이 강의하시면서 해주셨던 연관된 말씀들이 떠올라서

혼자 미소를 짓기도 하면서, 침착하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도착해서 온라인으로 시험결과를 확인했고

너무나 심플하게 PASS 라고 쓰여져 있더라구요.

일본에 가서 같이 시험보았던 샘들도 모두 합격~~

합격의 감격이란~~넘 기쁘고 그날밤은 잠도 오지 않았어요

우리가 가야할 멀고먼 길의 첫 발걸음이 되겠죠?

이제는 그 다음 발걸음을 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장님 넘 감사드립니다. 원장님의 열정적이고 신념에 찬 강의,

또한 간호사들에 대한 애정이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되어요^^

같이 학원에서 공부했던 샘들 또 지금도 시험을 위해 공부하고

있을 샘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또한 행운을 기원해봅니다.

도우미 2008.03.24: 선생님~넘 추카드려요!!!
그 날 함께 하셨던 분들 모두 좋은 소식 있어서 정말 기뻤어요~~
이제는 영어 정복의 길에도 강동이 함께 하며 힘이 되어
드릴께요~~
화이팅 하시고 자주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