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저 합격했습니다. 감사드려요 진짜루요!!

그리고

엔클랙스 준비하시는 모든 동지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어요!! 꼭 되니까 믿고 열심히만 하시라구요.

마흔 중반인 내 나이가 여기서는 명함도 내밀 수 없다는 걸 잘 압니다만 선배님들의 수기 읽으며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약물과 우선순위 아주 많이 풀었고요 계산문제 4문제 풀었습니다. 프리코션 핼퍼로 갔을때 어싸인하는 것.. 질병제시하고 그 질병의 주요 증상 선택하는 문제, 진단검사 후 후유증 고르는 문제.. 모두 75문제 풀었습니다. 적중문제에서 본 문제도 있었구요..적중문제와는 조금 다른 문제도 있었습니다.

무조건 적중문제의 답을 맹신하면 안되고 직접 문제를 보면 아 그 적중문제내용이 이거였구나 하는 경험을 하시게 될껍니다. 예를 들어 적중문제에서는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답을 간 것이 실제 문제에서는 맞는 것을 고르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강의 들으실 때 왜 답이 그렇게 갔는지 반드시 강의 내용을 완전히 숙지하고 책을 찾아서 공부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책은 많이 보지 않았고 주로 강의 위주로 했습니다. 적중문제에 나온 문제들을 중심으로 왜 그런지 레셔널을 찾으며 정리했습니다.

두꺼운 5권짜리 묶음 공책 1권과 1000원짜리 공책이 수없이 받아 적기용으로 쓰여졌고 마지막 두 달 간은 볼펜을 1주일에 1개 정도 쓸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처음엔 방대한 강동 적중문제 강의 들으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듣고 받아 적기가 너무 괴로웠는데  나중엔 수월하게 적응이 되었습니다.

사운더스를 가지고 이론을 정리하다가 쓸데없는 짓임을 강동적중문제 들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처음부터 이론을 해봤자 다 꽝입니다. 이미 선생님들은 간호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이론은 샘들의 뇌속에 다 입력이 되어있으니까 염려하지 마시고 바로 적중문제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령은 적중문제를 들으면서 바로 노트에 정리를 하시고 왜 그렇게 답이 나오는지를  찾으면서 공부를 하셔요. 이게 진짭니다.

그리고 그 날 들은 것을 그냥 소설책 읽듯이 죽죽 읽어나가면서 익히세요. 계속 반복되니까 첨부터 답답하게 외울려고 하지 마세요.. 시간이 있으면 적중문제강의하고 뒤에 정리용으로 답 달아서 나오는 프린트물을 꼭 보시고 정리하세요. 반복되는 문제가 많으니까 한 번만 정리해놓으면 나중에 총정리 할 때 편합니다.

 저도 합격 수기 읽으면서 여러 가지 요령을 많이 알려주셨지만  실천하지 않고 내 나름대로 미련을 떨면서 했는데 나중에서야 그게 미련한 짓임을 깨달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공부습관이 그렇게 들어서 바꾸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니 샘들께서는 조언을 잘 들으시고 문제 중심으로 이론을 찾아나가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니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강의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나가세요.

그리고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샘들은 새걸 할려고 하지 마시고 그동안 했던 문제들을 훑으시되 전체적으로 한 번 쭉 보셔야 합니다.

 

지엽적으로 하지 말고 적중문제에서 나온 문제 중심으로 한 번 다 훑을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하셔요. 걱정하지 말구요... 나온 문제에서 나오니까 절대 걱정하지 마셔요..

 

그럼 모든 분들께 행운과 함께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원장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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