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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EX

원장님 감사합니다.

hw2515 2008.01.29 조회: 6034

1월 24일 사이판에서 시험치고 월요일 아침에 결과 유료로 확인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강의해주신 원장님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도우미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출국할 때까지 문제 보내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준비기간이 짧아서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합격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유료로 확인하면서 가슴이 어찌나 두근거리던지요. 화면 넘어가는 걸 눈뜨고 못보겠더군요.

시험은 한 85문제, 두시간 반동안 풀었습니다. 멀티 8문제, 계산 1문제, 모성 2문제, 아동 3문제, 정신 2문제 정도였고 원장님 강의에서는 한 50%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옵션부터 천천히 읽고 문제 읽고 몇 번씩 반복하면서 천천히 풀었습니다. 잘 모르는 내용도 많았지만 원장님 강의가 우선순위 위주이기 때문에 원장님 가르침 따라 감으로 풀기도 했고 도우미 선생님이 저보고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면서 풀라고 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는 강의들을 때 필기하고 틈틈이 멀티랑 약물 위주로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확실히 공부하기에는 정리한 노트 보는 게 효율이 높더군요.

시험 전날 시험장 찾느라고 헤매서 피에스타 호텔에서 10분 거리를 1시간 만에 찾았습니다. 사이판 현지 사람들은 잘 모르고 전화 안내에서도 가라판이라고만 나오기 때문에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가이드에게 진작 물어볼 걸 괜히 혼자 찾아보겠다고 시간만 허비했어요. 실은 찾기는 쉬운 곳에 있습니다. 하파다이 호텔 기준으로 딱 5분 거리 맞습니다. 하파다이 호텔 등지고 나와서 오른쪽 길로 쭉 가다보면 작은 건물들 몇 개 지나서 길가에 간판이 서있는게 보입니다. 정말 간판 작습니다. 작은 간판에 피어슨 센터라고 우리가 잘 아는 그 로고로 나와있고 하얀색의 아담한 2층 건물이 있습니다. 1층 전면에 식당이 있고 왼쪽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진한 파란색 철문이 피어슨 센터입니다. 나중에 사진으로도 올리겠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한국인 저까지 4명, 필리핀인 2명 있더군요. 직원은 양쪽에 한분씩 두분 계시고 확실히 친절합니다. 순번표대로 수속하는데 제는 7번이었어요.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도 갈 수 있고 물도 마실수 있는데 단 시험장에 여권이랑 라커키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긴팔 상의랑 긴바지 입고 시험치러 가세요. 에어컨 덕분에 시험치는 내내 꽤 추웠습니다.

다시 한번 강동 원장님과 도우미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전 12월 초에 시작해서 시험전까지 짧게 공부해서 어려웠지만 동영상이든 직강이든 3개월정도 여유있게 공부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힘 내시고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