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오사카에서 엔클렉스 합격이후 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을 보러 가는 계획이 있어 바로 다음 진행을 하지 못하고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미국 다녀오면 바로 영문이력서 제출하고 진행하겠다는 생각과는 달리 갑자기 인터뷰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고 지금까지 쉬지않고 공부했으니 조금더 쉬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쉬다가 제가 직강듣을때 같이 친하던 분들은 합격후 어떻게 지내는지 연락을 해보니... 다들 그다음 진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순간 나만 낙오자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플랭클린 2차 시험을 볼수 있게 서류 접수하고 영문이력서 제출하면서 인터뷰 날짜를 2/1,2/7,2/8 이렇게 세날짜를 부탁드리면서 설 지나고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웬걸 2/1로 빨리 잡혔어요... 1/31은 플랭클린 시험인데..그래도 얼른 끝내자는 생각에 준비하였고. 드디어 2/1 인터뷰 당일 딸과 남편의 도움으로 실전처럼 연습도 하고 11:30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다들 인터뷰에 대한 불안감이 저처럼 있어서 그다음 진행을 미루고 계실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결론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준비하신 인터뷰 예상질문지에서 주로 나오고 몇개만 다른것을 물어보는데 그닥 어렵게 물어보지 않으셨어요...

대신 전 화상인터뷰시 상대방이 옆으로 나와서 조금 신경쓰였는데 거기에 소리가 크게 들렸다가 안들렸다를 반복해서 2번 크게 이야기 해달라고 안들린다고 말하니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화상보다 그냥 전화가 이리 쉬운 일인지 처음알았네요..만약 저처럼 소리가 잘안들리시면 안들리신다고 이야기 하시면 전화로 주시니 꼭 이야기 하세요~~

일단 생각나는 질문은  아래에 적어둘께요..

1. 지금 몇시니?

2. 퍼펙초이스에 대해 어떻게 알았고 생각하니?  전 예상질문지대로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했고 강동엔클렉스 에이전시에서 조언을 받았다고 하면서 퍼펙이 가장 믿을만한고 안정적인 회사라는 것을 알게되어 선택했다고 했어요..

3. IELTS 시험볼거니? - 여기서 공부중인데 플랭클린도 4월에 들어갈 거라 답했더니 예상못한 질문이 나왔어요..

4. 석사도 했는데 왜 다시 플랭클린대학들어가니? - 이건 미국 대학 커리큘럼이 한국 간호대학의 커리큘럼보다 낫다고 들었었고 기회가 된다면 미국대학 교육과정을 듣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지원했다고 답했어요..

5. 현재 일하니?

6. 다음에 일한 곳 병원이랑 부서가 어디니? - 전 아직 결과기다리고 있다고 했어요.

7. 뉴저지와 뉴욕중 선호하는 곳?

8. 왜 미국 간호사가 되고 싶니?

9. 미국에 여행한곳 설명해줄래 또는 앞으로 여행하고 싶은 곳 있니? 전 아들이 있는 지역에 12월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그 지역을 상대방이 아는지 질문을 하고는 곧 후회했는데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어요..

10. 지난 직장에서는 어느 부서에서 어떤 경험이 있는지?

11.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니?

12. 질문있니?- 무조건 없다고 했어요..

대략 여기에 2~3개 질문이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하여간 크게 문제가 될만한 질문은 없었어요.. 긴장하지 마시고 인터뷰 준비하시면 좋은결과 있을실거에요. 전 운도 좋게 2/1 인터뷰 하고 보통은 결과가 2주 걸린다는데 2/5 합격연락이 왔어요.. 다들 힘내셔서 인터뷰 부담 갖지 마시고 하세요~~~

원장님~ 실장님~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되네요.. 어제 서류 접수하러 갔을때고 원장님께서 맛낫 점심도 사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다시 한번 제 선택을 믿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