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목) 대만 3pm 시험 보았습니다.
늘푸름 2008.01.15 조회: 6628 |
전 약 1년 전쯤 약 한달 동강 듣고 만만하게 생각하며 첫 번째 시험을 75문제 풀고 fail한 후, 두 번째 시험은 서울센터 문 닫는 시기와 얽히면서, 결국 환불도 못 받고 시험도 못 본 채 그냥 돈만 날렸습니다(미국 가면 꼭 따져 반드시 돌려받을 겁니다, 정신적 피해 보상금까지). 그러니까 이번이 세 번째 시험이 맞네요^^ 대만에서 거의 적중문제 타며 시험 봤습니다. 물론 공부를 많이 못한 관계로 분명 본 문젠데 답을 고민하면서 75문제를 약 세 시간 동안 보고 pass 했습니다. 제 문제는 거의 12월 5일~14일에 출제된 문제였구요. 한국 와서 찾아보니까 옵션에서 문제 순서까지 완벽하게 같은 게 많았습니다(많이 틀렸는데, 멀티 많이 풀었고, 계산문제 없었고, 우선순위, precaution 많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 따로 여행준비를 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1박2일로 시험을 준비했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비용은 다소 저렴하게 대만시험을 보시는데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적어봅니다. 대만 관광청(http://www.tourtaiwan.or.kr)에 e-mail로 신청해 지도와 몇 가지 정보지를 우편으로 받아(물론 공짜), 강동 홈피 공지사항의 대만시험센터 정보 프린트물을 들고 중화항공 오전 10시 15분 비행기 타고 타이페이 도착, 공항버스 타고 타이페이 main station 역까지 가서 MRT (대만돈 20원)타고 시청역 도착, 약 2시 20분경 pearson center 도착했습니다. 물론 전날 저녁 푹 자두는 센스는 기본입니다. 이렇게 pearson center 도착해서 스트레칭 한 번 한 후 2시 40분경부터 시험 봐서 5시 20분 나왔습니다. 시험 끝나고 나와 101빌딩 근처 한 번 구경하고 다시 main station 역까지 MRT (대만돈 20원) 타고 공항버스 있는 곳 (main station 8번 또는 9번 출구) 가서 마지막 버스 시간(밤 11시 30분) 확인한 후 다시 MRT (대만돈 20원) 타고, 스린 야시장 구경 후 밤 11시경 공항버스 타고 밤 12시 경 공항도착, 불편한 자세로 잠 잔 후(경비요원들이 수시로 점검을 돌아 안전합니다) 11일 아침 8시 15분 비행기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오후에 근무도 했구요. 대만은 여러 가지로 우리나라와 닮아있어서 다니기 불편하지 않았구요... 혹시 괜챦으시면 맥도날드가 24시간 영업하니까 거기서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MRT 는 이지카드 사셔서 사용하시면 요금이 D/C 되고 남은 금액은 환불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날 머무르시는 분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