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필리핀에서 pass
doll0225 2007.11.13 조회: 6020 |
열씨미 정성들여 썼는데 다 날라가서 다시써요..ㅠㅠ
그래도 제가 강의들으면서 간간히 올라오는 합격소식에 엄청 힘이되었기에
될때까지 쓰겠어요.(이곳 인터넷상태가 정말 안좋아서)
제가 필리핀에 있는지라 혼자 정보도없이 7시간걸려 필리핀시험센터 찾아가서
all phillipino사이에서 저혼자 외국인으로 시험봤어요. 얼마나 외로웠는지..ㅠㅠ
75문제 3시간풀었구요. 긴장해서 쉬는시간없이 쭉 봤어요.
전부다 새로운옵션들이었지만 주제는 강의에서 모두 다룬내용이었고
약물공부는 정말 열씨미 했는데도 아리송~(첨보는 약들만..)
그래서 찍었는데 기도를 많이해서인지 운이 따랐나봐요.
그림2문제 나왔는데 가운 글러브 그림에 이건 어떤경우냐? 이런식으로..
왜 굳이 그림을 그려놨는지원,.,다양하고 싶었나봐요ㅎㅎ
불안해하지마세요.
원장님말씀대로 다른것안하고 이것만 열씨미 들으면 합격해요.
한국에서 타강의 1년동안 듣고 서류진행때매 손놓고 있다가
다시 필리핀와서 두달 강동강의들었는데
왜 진작 강동을 몰랐을까 하며 지난1년동안 시간낭비 돈낭비에 엄청 후회해써요.
이곳이 인터넷상태가 안좋아서 강의듣다 자꾸 끊기고
3시간강의를 거의 5시간 넘도록 들으면서 print도 안되는지라
전 다 받아적으면서 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문제만 외우지않고 이론정리하는데 도움이 된것같아요.
물론 들을땐 울면서 들었지만..ㅠㅠ
같이 공부하는사람도 없고 홀로 외롭게 공부한결과가 좋아서
정말정말 기쁘고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도 명강의지만 원장님이 간간히 해주신 얘기들 정말많이 공감갔거든요.
이곳 필리핀에서는 간호사하면 다 인정해줘요.
간호학과졸업한 사람들은 자부심이 장난아니고,
타과 졸업한 사람들도 다시 간호학과 가려는사람 정말 많아요. (거의다인듯.,)
의사하다가 미국가려고 다시 간호학과도 많이가고..(우리나라에선 상상할수없는)
엔클렉스셤에대해서는 어른아이할것없이 모르는사람이 없어요.
(우리나라는 간호사아님 이시험 잘 모르잖아요..)
RN과 AN의 차이도 절대 confuse하지않고 말에요.
이렇게 다른나라에서는 인정받는 우리직업이
왜 우리나라에서만 무시받고 힘든지 모르겠어요.
이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가 노력해서 바꿨으면 좋겠어요.
모두모두 꼭 pass하실꺼구요
우리도 잘사는모습 꼭 보여주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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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공모드
- 넘넘 축하드려요 정말 많이 외로웠을 것 같아요.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글을 읽으니 피부로 와 닿는걸요~ 다시 한번 ㅊㅋㅊㅋㅊ그리고 정말 안타까운 한국의 현실이네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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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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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추카드려요~~~
저희도 글을 읽으면서 선생님의 절절한 심정이 느껴져 울컥했습니다...
아무쪼록 그맘 변치마시고 우리같이 노력하여 미국으로 고고씽
하자구요~~~!!!
진심으로 추카드리고 선생님은 앞으로도 무슨일이든 충분히
이루어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with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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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gomt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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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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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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