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꿈에 그리던 합격 수기를 써보는군요...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전 미국가려는 마음보다는 병원다니면서 뭔가를 해보려고 시작했었는데

서류도 지지부진..너무 길게 끌다보니 어서 마무리 짓겠다는 마음으로

시험준비했어요.

이론 3개월 띄엄띄엄,간헐적으로 듣다가 한 번 떨어져

다 그만두고 싶었는데 그동안 들인 돈과 시간이 아까워 참았어요.

다행이 합격이네요

강의는 한 달 반 정도 듣긴했는데 요새 의료기간 평가로 공부는 많이 모했고 ,다른 분들 말처럼 옵션 중심으로 강의내용 반복하며 이해했고

시간이 없어서 따로 노트정리는 하지 않았어요..

 

시험은 우선순위가 대 부분,계산 2~3,아동 간간히,모성도 한 두문제?프리코션은

예상보다 적었고,정신이 생각보다 많았고, 약물도 많이 나왔는데 옵션으로

많이 나오고 약물만 묶어서 side 틀린거,약물 기전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네요

문제가 어렵다고는 느끼지 않았는데 적중문제보다는 살짝 꼬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저도 옵션중심으로 풀었습니다.

 

76번  넘어가서 불안했는데 정신과 문제 나오면서 80 몇 번까지 풀고

컴퓨터 꺼지더군요. 붙을 것 같기도 하고,떨어질 것 같기도..

불안했지만, 왠지 붙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를 했는데 다행히 합격이라서

다행이에요.

강동 식구들,감사드려요.

참.홍콩시험장은 찾아가기 정말 쉽습니다.

보통 침사추이에서 숙소 잡으시는데 침사추이에서 MTR 전철타고

2 정거장이면 센트럴,에서 갈아타고 2정거장이면 성완역(시험장).

넉넉히 20 분이면 도착합니다.

E2출구 나가면 바로 왼편 보이는 건물이 밀레니엄 플라자입니다..

여기 강의들이시는 분들 모두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