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폭풍의 대만을 뚫고 ...PASS
하얀거품 2007.09.23 조회: 4707 |
정말 기나긴 여정이였습니다.
19일날 10:30분 출발 비행기가 오후 1시 비행기로 다시 장담할수 없음으로
1시에서 2시 다시 30분 뒤....2시 40분에 출발...기내에서 다시 30분 대기.
가네 못가네..
취소하네 못 취소하네...
2004년 서류를 다 준비해 놓고 다른 일로 인해 지금까지 미루다가 .
드디어 D-day로 9월 19일 잡았는데 이런 일이 초반에 생겨 무척이나
떨리고 긴장되고...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같이 갔던 샘한분은 체해서 얼굴 허해지고
겨우겨우 도착한 대만...
바람불고 비내리는 그곳에 인상은 약간은 우울...모드..
그래도 힘내서 공항 버스로 호텔에 들어가 짐 푸니 .
아....드디어 왔구나..
시험만 보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했던 기도가..
다시...합격으로 바뀌는 간사한 나의 마음..
^^
다른분들 다 9시 시험인데 혼자서만 3시...
프론트에 물어보니 사정없이 커트 당하고 .
이리저리 남은 시간 헤메이다 다시 들어온 내가 불쌍한지..
12시 30분에 시험을 보게 해주었고..
시험 풀고 내려와 기다려준 일행과 같이...
관광도 하고 쇼핑도 하고...술도 푸고....
다시 귀경길에 터미널에서 아저씨의 어이없는 실수로
터미널 1과 2를 잘못 가르쳐 주어서...
20분 걸리는 그곳을 100M터 달리기 하면서....
겨우겨우 1시 30분 비행기를 1시15분에 도착하여 티켓팅하고...
보딩패스 받아서...
마지막으로 비행기 타고 답승.....
아...(사연길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답변....PASS..
98년 괌에서 첫시험보고 떨어지고
그사이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렸다...
많은 일이 있었고 변화도 있었지만..
내게 있어 이번 합격의 의미는...
개인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했던 오래된 숙제하나를 풀었다는 속시원한 ....
여러분 힘냅시다...
사실 이번 시험 준비하면서..
골절로 두달,, 눈위에 생긴 대상포진으로....
공부 중단의 위협에 시달리면서...
이 막물고 했습니다...
할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다 합격할수 있습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맙시다..
명강의....더이상 말할 필요없고요.
남들 한두달 공부 했다 하지만..
저는 일해 가면서... 2달...다시 쉬고 3달....
꾸준히...노트 정리하고 문제 풀면서...했습니다.
남들에 맞추어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필요하면 1년이라고 듣겠다는 의지로 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모두모두..행복합시다...
화이팅^^
Esth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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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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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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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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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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