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합격이요~
인당 2007.09.10 조회: 5032 |
휴~
유료로 방금 확인했읍니다.
공부하기 지칠때마다 합격 후기를 읽고 에너지를 충전하곤 했어요. 합격후기는 늘 가능성을 일깨워 주고 합격하신 분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참고 할 수 있었죠. 그리고 '나도 멋지게 합격하고 후기를 쓰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꿈꾸게 되었읍니다.
1. 첨엔 쉽지 않았던 동강수업 :
사실 저는 작년 6월에 NCLEX접수를 하고 영어 공부를 해서 IELTS 점수 5.5를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주위에 계신 분들이 NCLEX는 '그냥 강동 3달 들으면 된다'고 싶게들 말씀하셔서 그냥 편하게 수강 신청을 하고 6월부터 동강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아~~~ 수업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처음엔 말이 빠르고 통 알아먹기가 힘들었어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말씀만 하시니 한마디도 놓칠 수가 없어 계속 뒤로 돌려 듣고 하느라 3시간 수업을 5-6시간 들어야 했죠. 날씨는 덥고 컴에서 열기는 나오고 하는데 쉽지 않았죠. 시험 1달 반 정도 전부터는 NCLEX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것들을 정리했어요. 2달쯤을 넘어가니 수업이 편해지고 원장님을 사랑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점점 허리도 아프고 기력도 떨어지더라구요. 막판에는 땀은 많이 나고 물을 조금먹었는지 소변이 노랗게 되면서 방광염에 걸렸어요.. 제가 내린 진단이었지만 분명했어요. 가지고 있던 AMX 1T 먹고 물을 큰잔으로 8잔 마셨어요. 2일째부터 증상이 호전되더군요. 공부하실때 체력이 우선이라는 주위의 충고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2. 저는 이렇게 공부했어요 :
저는 노트에 정리하지는 않았읍니다. 대신 Memory pen을 이용해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표시해 두었어요.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가능한 빨리(저는 다음날에 하려고 했어요 그 다음날 아침엔 머리도 맑고 대부분의 내용을 기억할 수 있었지요)review를 하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형광펜 그은 부분만 읽었어요. 3개월 분량이니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러니 형광펜 그을때도 가려서 긋게 되었지요. 막바지에 형광펜 부분을 읽으면서 약물과 식이, 예방접종, 내가 모르는 단어를 간추려서 종이 2장으로 요약했읍니다. 시험치러 갈때에도 시간날 때 읽으니 마음에 위안을 주었어요.
시험 2주전부터는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영어문제를 편하게 해석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의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강동에 문의하니 ‘피어슨 제공 NCLEX 문제 푸는 사이트‘가 공지되어 있다더군요. 그래서 즐겨찾기에 등록해 놓고 여유 있을때 문제를 풀었읍니다. 그러나 사실 70%가 안나올때도 많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영어 문제 감각을 익힌다는 생각으로 풀었읍니다. 그렇지만 너무 매달릴 필요는 없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 문제는 원장님이 수업하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어 어느정도 풀다가 그만두었읍니다.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았으니까요
공부하면서 놓치기 쉬운 부분은 원장님께서 적재적소에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중 인상깊은 말씀중에
-‘다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떨어지는 사람의 특징이라구요. /제게 경고의 말씀으로 그 후로는 제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받아쓰는 습관을 일부러 갖게 되었지요
- 시험치기 몇일이 중요하다: 막판에 정리한다고 빠지는 사람이 있는데 그 기간의 문제가 무척 중요하다구요/시험전날까지의 문제를 알기 위해 노력했는데 상당부분 제게 자신감을 주고 적중했다고 확신합니다.
- 기운이 빠질때마다 중간에 격려해 주시는 말씀들이 기다려 졌읍니다.
3. 편안했던 시험 : 첨엔 떨렸죠. 떨어질까봐 주위에 간다고 말하는 것도 삼가고... 물론 알 사람은 알지만요. 그런데 문제가 시작되고 10문제 넘어가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문제 속으로 빠질 수가 있었으니까요. 강의 내용에서 새로운건 없었어요. 단어 하나가 정말 생소한 말이여서 어쨌든 문맥과 옵션에서 짐작할 수 있었고 그 외에는 모두 다루었던 내용이었어요.. 8시 45분경 들어가서 75문제 풀고 2시간이 못되서 나왔읍니다... ㅋㅋㅋㅋ
글구 방금 Pass 확인하니 이젠 정말 안심입니다. 무엇보다도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수업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근무하면서 저의 재산이 될 것들을 많이 가지고 갑니다. ^ & ^ 강동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공부하시는 분들 화이팅하세요. 저처럼 후기를 쓰실날을 기다리면서 힘들 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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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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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정말 추카드려요...
그렇게 고생하시면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니 기쁨이 배가 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진심으로 추카드리고 좋은 하루되세요~~^^
동글이
0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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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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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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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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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wish
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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