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2007.09.06 조회: 5075
지난 8월20일날 시험보고 글쓰기에 나도 올려불까?...했더니 그날은 제 컴이 이상했는지 글쓰기가 안되더니...혹시나 해서 오늘 와봤더니...오늘은 되네요..^^
 
전 진짜 우여곡절 끝에 괌에서 셤보고 PASS 했어요~
 
5월 21일로 시험 확정해놓고 5월 18일까지만 서울센터에서 시험을 보지않나...
낙담하고 다시 시험 일정받고 혼자 어렵게 오프받아(아시겠지만...요즘 의료기관평가땜시...병원마다 난리잖아요...) 쓸쓸히 괌에 가서 시험장에가니...사전에 장소를 팩스로 다 보내주고 가는날도 장소를 다시 확인했는데 가이드분이 맞다고 데려다준 곳이 다른 시험보는 장소라 정해진 8시보다 45분이나 늦게 시험장소에 도착해서(그것도 현지에 계신 친절한 한인 교포와 시험장의 풍만한 선~~한 감독관님 덕분에 시험을 본게 아닌가 싶어요...)정말 너무나도 당황한 상태에서 시험을 봤는데...초반엔 도무지 무슨 문제인지 기억도 않나고 40번정도 가서야 진정이 돼서 그때부터 정신 차리고 시험에 임하자는 기분으로 문제를 풀었는데...(강의 중에 원장님께서 75번 이후 3문제만 연달아 맞아도 합격한다는 말씀에...)1시간 40분 남짓 우선순위 왕창 풀고 가끔 적중문제랑 동일한 문제도 보이는 듯했구요...그리고 75번 문제 푸니까 컴이 꺼지더라구요...제가 셤보는 장소에선 다해서 7명이 시험을 봤는데...늦게 간 제가 3번째로 끝난거였어요...순간.. 문제를 조금만 더 주면 합격할텐데...너무 허무하고 기운빠지는 순간들...!
그리고 서울와서 포기하고 무료발표만 기다리는데 7일이 된 후에도 명단에 없어서 일본으로 다시 시험 신청하구 강동에 재수강 등록하려는데 안내해주시는 분이 유료로 꼭 확인해보라구하셔서 호주에 다시 연락해 ID랑 비밀번호 받아 확인하니...
너무나도 감격스런...pass!! ^^
 
암튼 사연 많은 시험일정이었어요...지금은 합격해서 이렇게 글쓰고 있지만...
당시엔 넘 심난했답니다...
넘 성급하게 알아보지 않고 엉뚱한 시험장소에 간 것도 한심하고...
재시험 신청한 것도 한심하고....(그래도 합격한 사람이라고 확인되면 환불해줘도 되는건 아닌지...)...호주에선 어떠한 경우든 200$는 환불이 안된다네요...
합격이라는 명분으로 이 모든게 다 무마가 되지만요...^^
 
제 경험상 시험 장소는 사전에 꼭 가보고(아는 곳이면 상관없지만요...) 시험보러 가시구요...합격여부는 꼭 유료로 확인하시구요...ㅎㅎㅎ
 
실은 꼭 미국행을 결정하고 시험본건 아닌데...
원장님 강의도 자극제 역할을 했구요...
막상 합격하니 아까워서라도 계속 공부해서 미국행 진행하려구요...
 
조만간 IELTS에서 뵐께요~ ...꾸벅^^...
  • 젤리
2007.09.06
선생님. 축하드려요~~ 선생님 합격수기를 보니까 왠지 답글이 달고 싶어지네요!! 저도 곧 사이판에서 시험인데... 몇가지 여쭤볼게 있는 데 혹시 가능할까요?? jellyjelly@hanmail.net입니다.
  • kole
2007.09.07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괌에서 시험볼 예정이라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시 어느 호텔에서 지내셨는지 뭐 이런거 궁금하네요..시험장과의 거리를 생각해서 어디가 좋을까요?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연락 주실수 있을까요? erin1931@hanmail.net 이에요~~
  • 도우미
2007.09.07
선생님~~너무 추카드려요~~정말 우여곡절 끝에 합격의 기쁨을
안으셨네요~~~~~~~~~~~~~
이제 합격도 하셨으니까 알츠도 같이 정복하셔야죠????ㅋㅋ
진짜 추카드리고 앞으로도 선생님 앞길은 탄탄대로만 있으실
거예요~~~^^
좋은 하루되세요~~~~~~^^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00자 이내로 써주세요.


솜사탕 07.09.10 조회: 4698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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