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 합격~

날고싶다 2007.08.29 조회: 5316
친구따라 시작한 n-clex~
비싼 돈 주고 이론 수업을 듣고 뒤늦게 셤 접수하고...
그냥 잊고 살라 했는데 올 초부터 아부지가 셤은 언제 보냐는 압박...ㅠㅠ
그동안 병원을 다니면서 간호사의 서러움을 많이 당한 터에
갑자기 내 머릿속에 떠오른 삘~!!이대로 살기에는 내 나이가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은 간호사끼리 조금한 병원안에서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난 그런 곳이 너무 진저리 났답니다.
그래서 용기있게 사직서 던지고 나와서 바로 학원에 수강했죠~
 
1달남짓은 수업들은 것 과목별로 정리를 했어요...
그리고 적중문제에 나온 기출문제는 그 위에 add하면서 중요 표시하면서 저의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저만 알아볼 수 있는~ㅋㅋ
시험볼때까지 학원 수업후 도서관에서 7시간~10시간씩을 살았던거 같네요.
 
특히나 약물은 꼭 정리를 하셔야 할 듯 싶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님의 너무 재미나고 적나라한 강의 덕분에 웃으면서
학원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에 위염과 위경련, IBS로 병원신세 지고 했는데...
 
75문제 1시간 조금 넘게 풀었는데 1번부터 쉬운 문제들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채점된다는 문항수부터는 정신 차리고 풀고
왠지 75번에서 끝날거 같은 강한 느낌으로 70번부터는 정말 신중히 풀었죠.
스트레이트만 생각하고...ㅋㅋㅋ
 
다른 나라에서 셤 본다는 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게 되더군요.
전날 공부도 못하고 정말 뻗었었죠...대신 새벽에 일어나 노트 정리 보고..
절대 적중문제 안탔다고 당황하지 마세요. 기출문제 옵션만 살짝 섞어놓았을 뿐입니다
마지막까지 절대루 기운 놓지 마세요.
한국 사람의 정신력으로....아자~샘들 기운내세요~제가 했으니 다 해내실수 있습니다. 전 이제 정말 날고싶습니다....
 
  • 솜사탕
2007.08.29
쾌재를불렀다는 말씀이 확 와닿는군요..고생하셨구요...이제 영어공부하시면되겠네...용
  • 솜사탕
2007.08.29
도서관에서 진종일..이시간이 빨리지나고 싶네요..ㅋㅋ
  • 도우미
2007.08.29
선생님~~~추카드려요~~~이제는 맘편히 푹쉬세요....
일본에서는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정말 추카드리구요,우리 이제는 함께 알츠를 해서 그야말로
달러를 suction 해버리자구요~~~
다시 한번 추카드려요~~~좋은 하루되시구 꼭 놀러오세요~~~^^
  • bestwish
2007.08.29
축하해요...얼마나 열심한지 알기에....누군줄 알겠죠? ㅎㅎ 내일오려나....나두 담주네요. 이런글 쓸수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당연 될줄 알았답니다....영어도 열심하구..그래서 정말 훨훨 날기를......
  • 시온
2007.08.29
시험치던 날의 감격이 다시 떠오르네요.합격 후에도 원장님의 명강의가 너무 너무 듣고 싶은 심정, 아마 많은 선생님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지방에 살기에 IELTs를 Live로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계신 샘들 영어 열심히 준비하시고(축복입니다.) 좋은 결과들이 많아지시기를.저도 빨리 동영상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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