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문제 풀고 pass!
ache80 2007.03.18 조회: 4575 |
공부하시는 샘들에게 힘이 되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
저는 15일 9am 에 셤 봤는데요. ATT 받고 3교대 근무에 원내 교육 까지 정말바쁜 와중에 3개월 동안 온라인 강의를 들었습니다. 실제 들을수 있었던 강의는 2달 정도는 6-7개 씩 정도..ㅡ.ㅡ 그리고 마지막 달은 매일 review 하면서 이틀은 직강으로 원장님도 뵜지요..
요즘 셤 보시고 나서 75문제로 거뜬하게 푸는 샘들이 너무 많다고 해서..
공부도 많이 못한 제가 감히 나도 그러려니 믿고 있었나 봅니다.
첫문제 부터 생소 하더니, 저는 적중문제를 많이 타지는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감이 와야 하는데, 적중문제는 몇 문제 나오고, 예문에서 한두개가 들어본 지문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와중에 답을 찾는게 쉽지가 않았어요..
75문제가 넘어가고, 120문제, 그리고 160문제 넘어 가며, 240개 까지 넘어갈때는..
온몸이 쥐가 나면서, 모르는 질병까지 나오기 시작하고..
한쪽으로 문제가 빠지지는 않았지만, 성인, 아동,정신,모성에 계산 2개, 무쟈게 많은 우선순위, multi 4-5개쯤에.. legal 까지..
(하긴.. 250문제를 풀었는데 뭔들 안나왔겠습니까..)
나를 떨어뜨릴려고 작정한것 같은데 왜 안끝내주나 싶어서 나중엔 눈물까지 핑 돌더군요.. 결국 250문제를 넘어 251번문항(251번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ㅡ.ㅡ) 까지 풀고 일어서니 화장실 한번 못가고 5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측은한 시험관의 격려의 눈빛을 뒤로 하고 돌아보니 방에 저밖에 남지 않았더군요.
사물함에서 쓸쓸하게 짐을 챙겨 나오면서 배도 고프고 어찌나 서럽던지요..
학원에 들르니 역쉬 모두 원장님과 식사 하러 가신지 오래고.. 그래도 사무실 샘이 혼자라도 밥 시켜서 먹여 주시고... 수고 했다면서 어깨를 두드려 주었습니다.
난 바본가봐를 외치며 몇일을 지내다가 , 그래도 사람 맘이 그런게 아니라서 싸이트 들어가서 결과 확인 한 이 새벽에.. 너무 좋아서 기적할것 같습니다..
공부 하고 싶어도 늘 임상에 치이고 바쁜 우리 선생님들 모두 힘내시고요.
저처럼 full로 다 풀어도 붙기도 하니까 걱정 말고 열심히 하세요. 홧팅 하고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께 좋은 강의감사 드립니다.. 딱! 2-3일만 놀고 IELTs 시작할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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