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23일 셤봤구요...2/26 아침에 pass확인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처음 시험보시는 분들을 위해 우선

본인 나름의 공부 스타일이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노트 정리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전 연습장을 반 잘라서 정리했는데 휴대가 간편해서 좋더라구요...버스에서, 점심시간에...^^;;;;

강동 동강은 1개월 반정도 들었는데 동강들을 때 naver, kmle의학검색, google 싸이트 같이 열어 놓고 원장님이 강의하시던 것 중에 아리송한 게 나오면 찾아가며 했더니 동강 하나보는데 5시간 넘게 걸려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퇴근하고 컴퓨터에 바로 앉아서 하루에 3~4시간 자고 note 정리했습니다. 제 인생 최대의 공부시간 같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공부 못할 거라 생각하며..솔직히 너무 단기간에 해치우려는 욕심이 앞섰기 때문이겠지만....^^;;;;;;;;;

아!!! 그리고 여권과 ATT 3장!!! 이 두가지는 꼭 챙기시는 거 아시죠?

저 시험 보러간 날 인천에서 오셨다는 어떤 선생님은 여권 안가져 오시고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져오셨는데 본인 확인을 싸인과 사진으로 하기 때문에 시험 못보셨습니다...ㅜ.ㅡ

1. 시험장소를 찾기 어렵다는 정보를 듣고(전 시청쪽에서 갔는데 사우난지 목욕탕인지 안보입니다...물어물어 가는게 최고....) 진짜 일찍 출발했는데 8시쯤 도착했습니다. 8시 30분 부터 입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 가지 마세요.. 

2. 입실하면 옆사람과 대화는 물론 공부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너무 빨리 입실하지 마세요...9시부터 시험시작 이래서 전 8시 55분까지 복도에서 정리 노트봤습니다...근데 완전 민망해요..다른 선생님들은 다 공부하셔서 술술 입실하시는데 혼자 뻘줌하게 마지막 발악하며 공부하려니...^^;;;;;;;;;;;

3. 사진찍고 지문인식하고 (10분은 넘게 걸리던데요..) 겉옷은 벗고(사물함을 줍니다..) 주머니 다 확인하고 담당자분이 드디어 시험보러 컴퓨터 앞에 앉혀줍니다.  

4. 귀마개, 티슈 필요한지 물어보는데 빨리 75문제 풀고 가면 좋지만 혹시 늦게 끝나면 다른 분 나갈 때 본인은 신경쓰이니 다 받으세요...

4. 저도 꽤 요롱이인데... 시험보는 모니터가 꽤 높더라구요... 셤 끝나고 목이 아프더라구요... 

5. 제 자리만 그랬는지 형광등 빛이 강해서 가뜩이나 잠을 조금 자서 몽롱한데 더욱 눈뜨기가 힘들었습니다^^;;;;; 처음 오렌지 문제도 YES만 누르다 두번 풀고...ㅜ.ㅡ

 

모두모두 합격하시길 바라구요...그리고 이 시험은 정말 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운 좋아서 한 번에 붙으신 분들도 있고 오랫동안 했는데도 시련을 겪고 계시는 선생님들 보면 정말 아타깝습니다...제 친구 K양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이번엔 운이 따를거라 믿습니다... IELTS는 조금만 쉬었다 하려고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