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합격 확인하고 바로 올려야 하는데 좀 늦었습니다^^

2월 7일 9시 12번 컴퓨터에서 시험 치렀고 합격했습니다~

 

시험은 총 92문제 가량 풀었습니다.

우선순위에서 절반 이상 나온 것 같고 정신, 아동, 모성은 2-3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약물에서는 10문제 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멀티는 MRSA precaution 1문제, legal 2-3문제 그렇게 나왔습니다~

 

시험 치르면서는 공부가 많이 부족했었기 때문에 그랬는지

이문제가 적중문제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특히 우선순위는 옵션이 틀린것 같았습니다^^)

시험전에는 수업 프린트물에서 처럼 문제가 나와서 답이 확연히 보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문제나 옵션의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고 낯선 느낌이 들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시험을 다 치르고 돌아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어... 이문제도 적중문제, 저문제도 적중문제였구나...'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중문제가 아니었다면 다른곳으로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었을텐데

적중문제 덕분에 특별히 어느 한쪽으로 빠지지 않고 풀어갈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옵션이 적중문제와 틀리더라도 원장님 문제 푸시던 방식대로 따라가면서

문제를 계속 읽다 보면 답이 아닌 것들을 하나씩 제쳐나갈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론은 한적이 없고 강동학원 강의는 4개월 정도 들었지만 거의 복습을 하지 못했고 시험 날짜는 점점 다가오는데 1월이 되어서도 뜬구름 잡고 있는 것 같고 

온통 모르는 것 투성이여서 스트레스만 혼자서 받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귀가 얇아서 합격수기에 많은 선생님들이 올려두신 공부방법을 보면서 갈피를 못잡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더 혼란스러워 했는데

뒤늦게 노트 정리를 시작하면서 머리속에서 많이 정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노트정리는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그렇지만 제 노트는 다른 분들처럼 잘 정리되거나 많은 분량은 아니었습니다.

(20장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분야별로 정리하지도 못했습니다^^)

다만 원장님 판서 하시는 내용부터 받아적기 시작했고 그 내용이 다음에 반복되면

제가 필기한 부분만 펼쳐두고 다시한번 remind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도 부담없이 펼쳐 볼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노트 정리전에는 둥둥 떠다니는 것만 같고 맴돌기만 하던 공부 내용들이

내가 언제든 펼쳐볼수 있게 옆에 적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맘이 든든했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깨달은 사실은 원장님께서 흘리듯이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도

다 적중문제 어디선가 나왔던 답을 이야기 하신다는 겁니다^^

왜 그걸 뒤늦게 안 건지, 진작 한말씀도 놓치지 말고 다 받아적지 않은걸까

후회 했었습니다^^

 

저는 공부도 많이 부족했고 운이 좋아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이런 글 쓰기도 부끄럽지만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원장님만 믿고 따라가시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중이신 부장님^^ 격려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장님~ 꼭 건강 챙기시면서 공부 하십시오~ 꼭 합격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