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했어요, 정말 감동예요
미국갈래 2007.02.02 조회: 3882 |
1월 26일 금욜 정말이지 지옥같은 날이었어요.
딱 75문제만 풀겠다고 다짐하고 갔었는데 100문제가 넘고 또 100문제가 넘고....
200문제 풀고 나서 화장실 갔다오면서 생각했어요 ' 이제 65개 밖에 안남았네. 그래 내가 마저 다 풀어주마' 라고.....총 220문제정도 풀자 컴터가 꺼졌어요.
시험시작하고 거의 30번까지는 적중문제를 줄줄 타길래 대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뒤로 생소한 문제들이 연달아 나오기 시작했고 그담부턴 5,6문제중 1문제 정도만 적중문제가 가끔 나왔던것 같아요. 적중문제가 나올때마다 이제부터 적중문제인가보다라고 생각하며 자신있게 찍었지만 그담엔 또 생소한 문제 또 생소한 문제....
멀티는 달랑 하나 . 재수없다던 lasix, digoxin, colace
계산 문제는 하나도 안 나왔었어요.
약물도 용량까지 디테일하게 나왔어요.
legal도 몇문제 나왔었구요.
시험 끝나고 원장님이 밥 사주시는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고 손이 떨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
원장님은 합격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주셨지만 집에 오는 버스안에서 내내 울었어요. 다시 해야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 때문에....
48시간 지나자마자 유료로 확인했는데 PASS라고 씌여진 것을 봤으나 도저히 믿기지가 않아서 열번 넘게 싸이트를 다시 들어가서 확인했었어요. PASS
사실 어제까지도 혹시나 하는 맘에 또 들어가서 확인했었어요.
전 작년 10월 한달간 적중문제를 잠깐들었으며 거의 리뷰는 하나도 못했었구요, 날잡고 한달 반 정도 적중문제를 들었어요. 한달 반정도 들었던 적중문제에 나왔던 문제는 거의 다 달달 외다시피 했었어요. 원장님이 강의 하실때 하신 말씀은 거의 하나도 안빠뜨리고 다 적었어요. 예전에 나왔던 옵션까지도...
적중문제를 안 타면 어쩔수 없지만, 강의 들을때 나온 문제는 하나도 빼먹지말고 다 외우세요. 봤던 문제는 단 한문제라도 놓치면 안되니깐요. 두번 시험치기엔 넘 힘든, 사람을 넘 지치게 하는 시험인것 같아요. 비용도 넘 비싸구요.
저한테 계산문제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 넘넘 고마워요. 천천히 그리고 아주 쉽게 설명해주셔서 계산문제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셨어요. 그리고 제 앞에 앉아 시험 꼭 붙으라고 네잎 클로버 스티커 주셨던 선생님 정말 고마워요. 시험 전날 저에게 힘을 주셨던 모든 선생님들 정말 고마워요.
멀티 달랑 한문제, legal 몇문제 나와도 합격하는 사람이 있으니 시험치실때 멀티 안나온다고 넘 불안해 하지 마시고 문제랑 옵션이랑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보세요.
제가 아는 모든 선생님들 꼬~~~옥 합격하세요.
그리고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누가 뭐래도 원장님의 명강의 아니었으면 이렇게 한번만에 합격할순 없었을 거예요. 원장님 사랑해요.
저 담주부터 Ielts들어요 ^^
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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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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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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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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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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