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꼴딱세우고 비몽사몽...합격입니다.
kara 2006.12.23 조회: 3598 |
제일 하나님께 감사하구요.원장님과 기도 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합니다.
시험전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이틀전부터 제대로 못자다 당일은 밤을 하얗게 세우고 비몽사몽 ....옆으로 새며 전혀 못보던 문제를 5시간 넘게 풀었습니다.
문제수는 많지 않았지만 120몇문제 였는데 모르겠습니다.
2005년 12월 19일 이론을 처음들었습니다.졸업한지 16년 임상 zero...늦은 나이에
살림만하면 지내다 갑작스런 남편의 이민으로 엉겹결에 시작한 공부인데..
첫 시간은
강의중간이라 심전도 부분이었습니다.수도없이 일어서고 싶은 마음 누르면 내가 내 자신을 과대평가했다는 자책과 가슴을 치면서.. 들어간 수강료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정말죽고 싶은 하루하루 였는데...그덕인지 본강의 시작하는 06년 1월에는 처음듣는 수강생들 힘들때 전조금 여유로웠습니다.6월부터 시작한 스터디에서도 발음꽝,아는것도 제대로 설명못하고 팀원들을 힘들게 했는데 10년 가까이 차이나는 동생들이 너무 잘
이해해주고 못해도 잘했다 격려해주고 임상경험도 들려줘서 너무 고마웠고 지금까지도 저에게 많은 힘을 주고 있네요.
나이 많아서 살림만 하다 나와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힘내시구요.
저도 처음엔 의학용어도 몰라 한글로 쓰고 쉬는 시간에 짝궁거 보며 적었습니다.
창피하기도 했지만 아줌마니까 ...제 짝꿍이 잘 가르켜줬어요.
영어를 너무 못해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잠 정말 한숨도 못잤습니다.
시험 치다 쓰러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쉬는 시간 화장실 가는데 아무도 없고 저 혼자던데요.시간이 가지만 천천히 풀었습니다 .오버 타임도 합격하니 차분이 풀라는 원장님 말씀에 힘입고...고기 못먹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확인하고 나니 기분좋습니다. 1년내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만 했는데 좋은 결과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한번 해보자.
-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 읽는 중간에 찔끔 찔끔 ..
저도 임상10년넘게 있는데도 .. 모르는거 수두룩입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빨리 여기에 글남기고 싶습니다.
따뜻한 크리스 마스 보내세요..^^
-
- 관리자
- 선생님 축하드려요...모든 것이 선생님이의 노고의 결과죠~~~!!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즐거운 연말 되세요.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꼭합격아자
06.12.24
조회: 3856
코멘트: 2
|
okidnan
06.12.24
조회: 3264
코멘트: 1
|
kara
06.12.23
조회: 3599
코멘트: 5
|
annette
06.12.22
조회: 3647
코멘트: 6
|
이뿌니
06.12.22
조회: 3812
코멘트: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