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쑥스럽네요 아직 취업이 확정된건 아닌데 여기에 글을 남기려니..

저는 지금 사우디에서 일하고 있는 뽀로리라고 합니다.

 사실 처음 nclex 서류 접수 하러 갔더니 사우디 가라고 하셔서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저 역시 다른 나라에서 일하고 있지만, 미국으로 가기 위해 IELTS 공부를 사우디에 온 내내 했어요.

다른 사람들처럼 쇼핑도 안가고 여행도 안가고 오로지 여기에만 올인하면서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그러다 저번에 스피킹 7.0이 나오고 이번에 오버올 6.5가 나와서 드디어 미국 가는 프로세스를 제대로 진행할수 있게 됐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요. 바로 원장님께 말씀드렸죠.

원래 소원대로 미국에 어서 가서 여기를 떠나고 싶어요. 이곳도 물론 병원 시스템이며 시설이며 모두 새것이고 좋긴 하지만, 사우디는 외국인에게도 엄청 이슬람적인 것을 강요하거든요. 이슬람 사람들을 비하하는 건 아니지만, 국립 병원에 일하다 보니 환자들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이에요.

원장님 빨리 미국 가고 싶어요. 가기전에 한국에 들를께요

한국 가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