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3pm시험.. 젤 마지막으로 나온 그 빼빼한 사람.. pass

푸티 2006.12.15 조회: 4048
이번이 두번째 시험이라.. 맘고생도 심하고 몸도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첫 시험은 올해 10월9일날 봤구요.. 이전엔 4월과 10월달에 문제들이 달라진다는 지식이 없어서 10월9일날 시험예약을 했었는데.. 시험보기 2달전부터 강동학원 수업들으면서 원장님이 알려주셨지만, ATT가 10월10일까지가 기한이라 날짜를 바꾸지도 못하고... 불안한 맘으로 시험을 치뤘었습니다. 정말로 문제들이 바껴서 75문제중 10문제도 ㅈㅂ에서 나오지 않았고, 시험도 fail. 그때는 그래도 무슨 자신감인지.. 붙을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막상 결과가 fail 이라 정말 실망도 하고.. 맘고생도 심했었습니다.
1년동안.. nclex 공부하느라 몸이 지쳐서 시험 떨어지고는 2주동안은.. 띵가띵가 놀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시험은 다시 봐야하고.. 기왕한김에.. 바로 시작하는게 나을것 같아.. 정신을 차리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죠.. ATT도 다시 받고.. 날짜를 잡으려는데.. 원하는 날짜는 이미 자리가 찼더라구요.. (혹시나 fail 하신 분들은 기다리지 말고 ATT 바로 신청하세요.. 어짜피 시험을 45일이 지나야 볼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ATT를 먼저 신청해도 날짜는 45일 이후부터 3달까지 잡아줍니다.. 그러면.. 자기가 보고 싶은 날짜에 신청하는 것이 더욱 유리해집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는 10/9일 떨어지고 10월 25일쯤에야 ATT를 다시 신청했는데.. 시험본 45일 후인 11/25일부터 2/24일 까지로 ATT 기간을 잡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이미 12월 말과 1월달엔 예약이 다 차버려서.. 제가 보고 싶던 날짜에 신청할수가 없어져 버렸더라구요..)
12월12일 두번째 시험을 봤구요.. 그전으로 적중문제 탄 분들이 대부분이여서 저도 은근 기대하며 봤는데.. 흑흑 120문제 4시간동안 풀고 는 조금  나왔나?? 우선순위만 6~70% 풀었습니다.. 너무지쳐서 문제가 그만 나왔으면 하는데도.. 끊임없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실도 한번 갔다오면서 마음 다잡고.. 끝나고 보니.. 같이 왔던 4분의 모습은 다 사라져있고.. 학원갔더니.. 같이 본 분들 다 적중문제 탔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우울했어요.. 시험 붙으면 이제 영어공부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또 사람들에겐 어떻게 알리고.. 힘든 나날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니 막막하구...
오늘 불안한 맘으로 기도하며 일단 무료싸이트에서 확인했는데.. 제 이름이 없더라구요.. 너무 우울했지만.. 시간이 별로 안지나서 안 떴을수도 있을거라는 한가닥 희망을 갖고 유료로 합격확인을 하는데.. 흑흑... PASS
정말 믿어지지가 않아요.. 정말 자신이 없었는데.. 120문제 4시간동안 풀어도.. 우선순위만 70% 풀어도.. 합격을 할수가 있군요.. 정말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모두다 원장님 덕분이예요.. 감사감사... 더욱이 저는 어렵게 합격한 거라 더욱 기쁘네요..
이젠 영어공부 시작해야 겠어요..
합격수기 쓸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 호호아줌마
2006.12.15
샘...전 오전에 족보 타고 나온 호호아줌마 입니다.기억하실런지..ㅎㅎ축하합니다...저도 합격이네요
  • 관리자
2006.12.15
두 분다 축하드려요~~ 수고하셨어요^^*
아엘츠에서 뵐께요~~
  • sky
2006.12.16
축하드려요. 그리고 자세한 재시에 관한것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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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 06.12.17 조회: 3635 코멘트: 1
호호아줌마 06.12.15 조회: 4045 코멘트: 5
푸티 06.12.15 조회: 4049 코멘트: 3
마녀 06.12.15 조회: 3745 코멘트: 3
호~옹 06.12.14 조회: 3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