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9시.. 합격 했어요..^^
shayws 2006.12.11 조회: 3662 |
20번 컴퓨터였구요.. 세상에나 240문제 풀고 맨 마지막으로 나온 사람입니다..
당연히 75문제만 풀고 나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4시간 가까이 끝나지 않는 문제들에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그것도 맨마지막 문제는 분명 며칠 전에 선생님이 읽어주신 문제였는데 답이 왜 또 헷갈리는 거에요.. 에라 모르겠다.. 나를 믿자.. 그러면서 답을 찍은 순간 확 꺼지더라구요..
나오면서 살짝 눈물 찔끔 했습니다.. 좀 열심히 할걸 하면서 어찌나 자괴감에 빠졌던지..
오늘 정말 마음을 비우고 피어슨에 접속했습니다.. '떨어져도 괜찮아.. 그럴 만 하지 뭐.. '하면서 카드결제 하니.. 세상에 "pass" 라네요.. 이보다 더 기쁠 순 없었습니다..
전 1년반 전에 서류 접수 하면서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론 강의 등록만 해놓고 거의 10%도 듣지 않고 접어두었다가 ATT 접수 하면서 강동학원 3달 들었어요..
솔직히 이론 하나도 모르니까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조금씩 알려주시는 이론들을 나름대로 머리속에 정리해가며 그렇게 대충 윤곽을 잡았구요..
3달 듣고 나니 적중문제만 봐도 답이 척척 나오는 것이.. 점점 자만심도 생겼구요..
그랬는데..
그 240여 문제 중 적중문제는 물론 반 이상 나왔지만 듣도 보도 못한 문제들.. 약물 엄청.. 우선순위(지역사회간호사 방문시) 엄청.. 심장 관련 문제도 엄청 풀었습니다.
걱정했던 정신과나 산부인과, 아동은 거의 안나왔습니다. 멀티는 달랑 3문제..
이러니 어찌 붙을 줄 알았겠습니까..
선생님 덕분에 붙은 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ielts도 곧 준비하러 갈게요~^^
green
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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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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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y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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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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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합격
0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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