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확인했는데 정말 너무 기쁩니다. 시험볼때 너무 떨려서 아는 문제도 혹시나해서 꼼꼼히 해석하고 옵션하나 하나 고민하면서 풀었더니 시간이 무지 많이 걸렸어요. 75문제를 3시간 반정도 풀었거든요. 처음에 한 10문제 정도는 처음 보는 문제여서 "적중문제를 안타는게 이런거구나... " 했거든요... 그래도 집중해서 풀다보니 멀티가 한개씩 나오더니 8개나 나오더군요...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제발 한개만 더 나와라 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풀었습니다. 기도하면서요... ^^ 그리고 뒤에는 거의 적중문제였습니다. 중간에 약간 다른 문제들이 있긴 있었는데 원장님이 가르쳐주신것으로도 충분히 풀수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엔클렉스를 첨 시작한건 2004년인데요... 이론 듣다가 지쳐서 실은 포기했었습니다. 모스비책으로 진도를 나가는데 도무지 감도 잡히질 않고 설명도 어렵고...

그래서 계속 포기하고 있다가 올 8월 직장을 그만두면서 한달간 이론 강의 1번 더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타학원(학교?)것.... 그런데 정말 지금 생각하면 8월이란 한달간의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내가 쓸데없는 그 이론 강의를 왜 들었나 하고요... 그것도 두번이나... 그시간에 차라리 강동학원에서 공부를 먼저 시작했다면 시험도 빨리 볼 수 있었을텐데 하고 말입니다.

 

이론을 두번이나 들었지만 기억나거나 공부에 도움이 되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강동학원 와서 처음부터 다시 배웠습니다. 처음엔 강의가 빠른것 같아서 힘들었지만 자꾸 반복해서 문제를 접하니 적응이 되었고 문제에 따른 이론을 원장님께서 정리해주신데로 틈틈이 노트에 기록하고 복습했습니다.

그날 배운것은 그날 꼭 복습을 했구요... priority, precaution, assign, medication등이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실질적으로 정말 필요한 이론을 강의해주시는 원장님만 믿고 열심히 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거에요.

 

마지막으로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성적인 강의에 에너지를 받고 열심히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1월에 아이엘츠 하러 오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