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오래된 합격수기2 아이엘츠
Alley_앨리 2006.11.01 조회: 4493 |
그렇게 엔클렉스 시험을 합격하고 바로 IELTS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졸업후 병원 근무가 아닌 영어관련 일을 했거든요.
영어가 제게 그리 생소하고 낯설지는 않았지만 그런 저에게도 아이엘츠 시험은 큰 장벽같았습니다.
특히 스피킹 질문들이 간단한 회화와는 차원이 달랐고
한글로도 작문이란 걸 제대로 안해보고 여태 살았는데 롸이팅은 또 오죽 어렵던지요.
리딩 지문도 정말이지 무슨 학술잡지를 읽는 거 같고
리스닝도 미국식에 길들여진 제 귀엔 어찌나 어색하던지...
그렇지만 꼭 해내고 만다라는 생각으로 정말이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스피킹 같은 경우에는 적중문제를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질문을 읽었습니다.
꼭 답을 적어보는 게 아니더라도 질문을 생각하면서 어떤 답을 할까를 계속 생각했어요. 그리고는 또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 계속 혼자서 중얼거리고 다니고 그랬답니다. 버스에서건 집에서 설겆이를 하건 말이죠.
그리고 외국인과 자주 접해보는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강동에는 무료 회화반이 또 있지 않습니까...
저도 자주 참여해서 같이 어울려 저녁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한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롸이팅은 처음엔 선생님이 주시는 틀을 그대로 가지고 계속 연습했습니다.
기출문제들 가지고 자꾸 연습하다보니 제 나름대로의 틀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그게 다 선생님이 주신 틀의 변형이었지만요.
그리고 제게 큰 도움이 되었던 훈련은 5분안에 브레인 스토밍을 마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작 롸이팅 하는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하더라구요.
5분안에 정확히 내가 어떤 내용을 쓸 것인지를 생각해내는 거 말이죠.
그렇게 훈련하기를 한 달 가까이 했구요
그 다음 한 달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틀을 만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것에 앞서서 정확한 문법으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꾸준히 했답니다.
다들 그 책 보시길 저는 추천하는데요, 해커스 토플 롸이팅 스타트 책입니다.
문법연습하며 롸이팅 연습하기엔 정말 좋습니다.
리스닝은 꾸준히 들으면서 감각 잃지 않게
적중문제랑 캠브리지 계속 들었구요.
저는 쉐도잉 이라고.. 들으면서 계속 중얼중얼 따라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하는 게 스피킹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리딩같은 경우에는 문제유형 별로 문제 많이 풀어봤고
단어를 계속 외웠답니다.
왜 우리가 익숙치 않은 시사적인 단어들, 자연계 단어들 이런거 있잖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같이 공부할 스터디그룹을 만드는 거 같아요.
혼자하면 나태해지기도 쉽고 방향잡기도 어렵지만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끔 수다를 떨어서 그렇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강동학원에서 같이 도시락 싸와 점심먹고 공부하던 샘들 생각이 나네요. ^^
여기까지는 제 공부방법이었구요 이 다음엔 시험당일 이야기 들어가겠습니다.
유민21
0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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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y_앨리
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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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y_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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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y_앨리
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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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
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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